[날씨] 오후부터 서울 등 서쪽 비...한때 미세먼지 / YTN

2019-03-11 24

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 오늘, 날은 포근하지만 하늘 빛이 다소 흐립니다.

어제에 이어 오늘도 봄비 예보가 나와 있기 때문인데요.

오후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.

나오실 때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.

오늘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충청, 호남과 경상 서부 내륙, 제주도에 5mm 미만이 되겠습니다.

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

오늘 아침 안개가 끼면서 중부 일부 지역의 공기가 탁한 편인데요.

낮 동안 기온이 오르고 바람이 조금씩 불면서 대기 질이 양호해지겠습니다.

하지만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.

낮 동안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.

서울 11도, 광주 12도, 부산 16도로 예년보다 2~3도가량 높겠습니다.

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잦습니다.

내일은 중부와 경북 내륙에, 금요일 오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요,

내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수요일 아침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

어제부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
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니까요,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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